[대전/충남]캠퍼스 소식/을지의대 의사국가시험 전원합격

○…신설 의대인 대전 을지의대(총장 박준영·朴俊英) 첫 졸업예정자 27명이 최근 발표된 제67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했다. 이번 국가시험에 응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전원 합격은 을지의대 등 5개 대학 뿐이다.

을지의대는 이에 앞서 10일 합격자를 발표한 간호사 국가시험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졸업예정자 전원(36명)이 합격하는 기록을 세웠다.

○…충남 논산의 건양대 나노신소재학과 안양규 교수팀의 ‘하수 슬러지를 이용한 고형연료 제조 및 이용기술 실증연구’ 프로젝트가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공모한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안 교수팀은 앞으로 2년 동안 산업자원부와㈜조이환경에너지로부터 15억원을 지원받아 그동안 환경의 문제아로 낙인 찍혀온 하수 슬러지를 산업연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상용화 기술을 연구한다.

○…충청대학(학장 정종택) 전통식품세계화기술연구회(책임교수 생명공학부 도대홍 교수) 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기술연구회로부터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연구회는 최근 중기청에서 열린 대학과 중소기업간의 공동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평가에서 국내 전문대학내 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2년간 1억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역 중소기업과 화학생명분야 공동 연구를 하게 된다.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CHI코리아(대표 민우기)와 인턴 학생 파견 협정을 체결하고 앞으로 해마다 3∼4학년 가운데 어학능력이 뛰어난 학생 등을 선발, 미국으로 파견한다.인턴 학생으로 선발되면 6∼10개월간 미국 CHI사가 운영하는 인턴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 업체의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청주대는 이들 학생들에게 일정 학점을 부여하고 비용도 지원할 계획. CHI사는 미국과 다른 나라와의 문화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1980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