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성서IC 진출로 개설

  • 입력 2002년 12월 16일 21시 17분


대구 지하철 2호선 공사를 위한 차로 제한 등의 조치로 출퇴근 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구마고속도로 대구 달서구 성서 인터체인지 부근에 진출로가 개설된다.

16일 대구시는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상반기 중 달서구 장기동 도시고속화도로 경원고 부근에서 시작, 세방로∼신원로로 이어지는 길이 410m의 진출로(폭 7.5m·2차로) 개설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업 시행에 앞서 실시설계 용역 의뢰를 했다”면서 “진출로가가 개설되면 구마고속도로 서대구 IC 에서 성서IC를 통해 성서 방향으로 가는 교통량을 상당부분 흡수 , 이 일대 도시고속화도로에서 빚어지고 있는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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