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며 양심선언을 해 지난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이들은 ‘김근태 의원의 기소에 대한 문학인들의 우려’라는 제목의 탄원서에서 “자기 희생적 결단을 보여준 김 의원을 기소한 데 대해 깊은 우려와 당혹감을 느낀다”며 “법원은 양심에 따라 의롭게 행동하려는 정치인을 존중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여야 국회의원 60명과 대학총장 10명, 정치학자 73명도 검찰과 법원에 김 의원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