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근로청소년 예술제 개막 "일하면서 틈틈이"

  • 입력 2002년 11월 13일 21시 15분


“일하면서 갈고 닦은 기예(技藝)를 한 자리에서 감상하세요.”

인천시 근로청소년복지회관(관장 김선옥·인천 서구 가좌4동)이 14∼16일 회관 앞마당과 1, 2층 복도 전시실, 3층 강당 등에서 ‘제17회 근로청소년 종합예술제’를 연다. 도자기, 한지공예, 사진, 꽃꽂이, 사군자 등 22개 강좌를 수강한 근로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5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합창반 등 11개 취미교양반의 시범공연과 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미용반의 ‘특별 헤어쇼’도 열린다.이밖에 근로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등산대회, 탁구대회와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바자회’가 열린다. 인천시 근로청소년복지회관은 30여개 야간 강좌(3개월 과정)를 무료로 열고 있다. 연간 수강생은 3000여명에 이른다. 032-578-5121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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