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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1월 8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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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40분경 대구시 서구 이현동 이현공단에 입주한 화공약품 제조업체인 ㈜남흥에서 불이 나 인근 건물로 계속 번지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50여대와 소방대원 70여명을 출동시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화공약품이 폭발하는 바람에 제대로 현장에 접근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0여차례의 폭발이 일어나 공장 종업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난 ㈜남흥은 섬유원단 염색용 화공약품 등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