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장애인 콜택시 100대 운행

  • 입력 2002년 10월 22일 01시 07분


‘장애인 콜택시’가 12월 말 서울에서 처음 시범 운행된다.

서울시는 “중증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100대를 12월 24, 25일 시범 운행할 것”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장애인 콜택시는 휠체어 리프트를 장착해 장애인이 휠체어에 앉은 채로 승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요금은 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해 일반택시 요금의 40% 수준으로 책정됐다. 기본 요금은 5㎞까지 1600원(일반택시는 2㎞까지 1600원), 추가 요금은 420m당 100원(일반택시는 168m당 100원). 운행 시간은 오전 7시∼오후 10시. 운영은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맡고 운전사는 시민 100명을 공모하기로 했다. 이들 운전사에겐 택시 운영비가 지급된다. 이광표기자 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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