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경관살해 용의자 2, 3명으로 압축

  • 입력 2002년 9월 23일 18시 22분


파출소 경찰관 살해 및 권총 탈취사건을 수사중인 전북경찰청은 용의자를 2, 3명 선으로 압축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23일 “한 용의자의 집에서 피묻은 바지를 찾아내 혈흔을 정밀 감식해 줄 것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용의자의 알리바이가 대부분 입증된 상태인데다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만한 목격자의 제보나 범인의 흔적을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이날 현상금을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렸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