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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9월 12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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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1∼3월 이 시장의 저서 ‘절망이라지만 나는 희망이 보인다’ 5000권을 한나라당 중앙당과 서울시 지구당에 이 시장 홍보 목적으로 무상으로 배포한 혐의다.
신씨는 또 2월 같은 목적으로 이 책 2770권을 모 교회 교인 등 서울시민에게 싸게 판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신씨는 2월 이 시장의 출판기념회 참석자에게 보내는 감사장 형식으로 ‘저 이명박은 CEO 시장의 시대적 소명과 함께 이번 시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홍보물을 서울시민 9만1200여명에게 배포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