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히팅크 넥타이' 판매업자 대표등 8명 입건

  • 입력 2002년 9월 2일 19시 26분


서울경찰청은 2일 가짜 ‘히딩크 넥타이’를만들어판매한 정모씨(43) 등 유통업체 대표 2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7월18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지사 등의 귀빈 선물용 ‘히딩크 넥타이’ 제작 주문을 받고 디자이너 이경순씨(44·여)가 디자인해 의장출원한 히딩크 넥타이 700여개를 불법으로 복제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함께 불구속입건 된 홍모씨(34)도 6월말부터 가짜 히딩크 넥타이를 만들어 판매상 등을 통해 서울 동대문과 남대문 시장에 내다 팔아 13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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