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소식…다음달 초순까지 두세차례 많은 비

  • 입력 2002년 8월 18일 18시 59분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초순까지 많은 비가 두세 차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1개월 예보(8월21일∼9월20일)’를 통해 “이 기간 중 전국의 강수량은 평년의 172∼333㎜와 비슷하겠지만 이달 하순과 9월 초순에는 두세 차례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또 이달 하순 강수량은 평년(78∼155㎜)과 비슷하겠지만 다음달 초순에는 평년(45∼91㎜)보다 조금 많은 비가 내리다가 중순으로 접어들면 평년(29∼92㎜)보다 조금 줄어들 전망이다.

기온은 이달 하순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아 강원 영동과 동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저온현상이 나타나다가 9월로 접어들면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19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강원 영동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가 오겠다”고 말했다.

서영아기자 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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