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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25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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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마트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옛 도시가스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만2000여평의 남천점을 26일 개점한다.
남천점은 905대의 주차시설과 600여평의 녹지공간, 인라인스케이트장, 놀이방, 수유실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계산 때 잔돈을 거슬러 받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이 잔돈을 예치할 수 있는 결재시스템과 신용카드의 결제오류를 방지하는 전자서명시스템 등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또 남구와 수영구에 중상류층의 비율이 높은 것을 감안해 매장 2층에 명품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한 의류전문매장 ‘545번가’를 운영한다.
한편 메가마트는 남천점의 개점을 기념해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정문 앞 특설무대에서 ‘제1회 메가마트 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는 이해경씨의 황해도 굿으로 시작해 심종철의 퍼포먼스, 테너 조영수와 국악의 협연, 유진규의 마임, ‘클라우드 나인’의 록공연 순서로 이어져 수준 높은 크로스오버 공연이 될 전망이다.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