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일산 미관광장 일대 대형주차장 건립 추진

호수공원과 백화점 등이 인접해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는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미관광장 일대에 대형 주차장 건립 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고양시는 미관광장 지하에 10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주차규모 1750대의 주차장과 상업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민간사업자는 일정기간 동안 주차장과 상업시설에 대한 운영권을 갖고 투자금액을 회수하게 된다.

고양시는 다음달 중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구체적인 방안 등에 관한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인데 올 연말에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건축 규모는 지하 2층 연면적 1만㎡로 주차장과 상업시설이 7 대 3의 비율로 계획됐다.

고양〓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