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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7월 16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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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업 최고경영자와 학계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교육발전 특별위원회’ 발족회의를 열었다.
이 위원회는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인력 양성 △교육제도 및 시스템의 선진화 △산·학·연 협력 활성화 등 3대 추진목표를 설정해 범(汎) 경제계 차원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정책개선 방안, 체계적 직업교육 강화 방안,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양성 방안 등을 조사하고 기업과 대학의 1 대 1 산학협력 네트워크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운영위원으로는 이용태(李龍兌) 삼보컴퓨터 회장을 위원장으로,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학계 언론계 인사 등 30여명이 위촉됐다.
이 위원장은 “교육은 국가경쟁력과 기업발전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한국의 교육수준은 국민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열악하다”면서 “이제는 인력의 최대 수요처인 기업이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연수기자 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