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7월 1∼7일 충청대학서

  • 입력 2002년 6월 24일 17시 34분


국가지정 문화관광 축제인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 2002’가 다음달 1∼7일 충북 청원 충청대학(학장 정종택)과 진천군 등에서 열린다.

충청대와 진천군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50개국에서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다음달 1일 낮 12시 진천군 진천읍 태령산에서 성화를 채화하는 것으로 개막된다.

개막식에 이어 2일에는 진천공설운동장에서 무예태권도 국제대회가 열리며 3∼5일에는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6∼7일 진천군 초평면 SGI연수원에서 화랑 태권도 연수회 등이 열린다.

이에 앞서 오는 28일에는 충청대 태권도교육원에서 국제태권도 아카데미 연수, 29일 진천군 일대에서 화랑유적 답사, 전국 화랑청소년 캠프, 30일 진천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전통시장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충청대 관계자는 “지난 98년부터 개최한 이 행사를 세계적인 축제로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가 있는 진천군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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