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세관 압수 양주 11일 추첨방식 매각

  • 입력 2002년 6월 6일 22시 50분


인천공항세관은 11일 오전 10시 인천공항 내 수출입통관청사에서 개인휴대 한도를 초과한 해외여행객들로부터 압수한 양주 41종 1786병을 공개 매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양주 중에는 시가 2000달러가 넘는 루이13세(700㎖) 3병이 포함돼 있는데 이 술의 판매가는 병당 172만9000원이다.

다른 양주의 가격은 병당 발렌타인 17년산(750㎖)이 6만3880원, 시바스리갈 18년산(750㎖) 8만4320원, 시바스리갈 12년산(750㎖)은 3만8320원 등이다.

주류판매 허가증을 소지한 업자의 경우 구입 물량에 제한이 없으며 일반시민은 1인당 3병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032-740-3111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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