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구제역 방역 통제 전북도 전면 해제

  • 입력 2002년 5월 30일 21시 11분


전북도는 돼지 구제역 확산 우려에 따라 7일부터 운영했던 도내 방역초소 52곳의 통제업무를 30일부터 해제했다.

도는 다른 시도에서 구제역 추가 신고가 없고 도내에도 지금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은 데다 외국 관광객들에게 공연히 불안감을 줄 수도 있어 초소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황실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특별 관리농가에 대한 소독과 질병 예찰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전북도는 구제역이 도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7일부터 고속도로 나들목(IC)과 경계지역 등 52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지금까지 초소를 통과하는 70만대의 차량에 소독을 실시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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