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생 피살 공조 수사

  • 입력 2002년 4월 22일 18시 18분


영국에서 피살된 유학생 진효정(21), 송인혜씨(22) 사건을 수사 중인 영국 경찰 8명이 23일 2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 경찰과 공조 수사를 벌인다.

경찰청은 “영국 경찰이 외교부를 통해 공조 수사를 요청해 왔으며 앞으로 2주간 한국 경찰과 이와 관련된 수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영국 경찰은 한국 경찰과 함께 피살자 주변에 대해 수사하는 한편 실해 용의자 김규수씨(30)가 송씨 및 진씨와 교환한 e메일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이 훈기자 dream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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