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은 슬라브 지붕에 가로 30㎝, 세로 10㎝ 가량의 구멍을 내고 식당내 계산대에 떨어졌다. 사고 당시 식당에는 주인 김씨와 손님 등 5명이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군은 이날 공군 00부대 상주파견대 낙동사격장에서 훈련비행중이던 팬텀기에서 모의탄 한 발이 떨어져 나와 식당에 추락, 지붕 일부가 파손됐다고 확인했다.
군경조사반은 훈련중인 팬텀기가 조준을 잘못해 사격장 표적지에서 1㎞ 떨어진 식당에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대구=이권효기자>sap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