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벽 2시까지 지하철 운행

  • 입력 2001년 12월 24일 17시 36분


서울시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과 ‘월드컵의 해가 밝았습니다’ 등 연말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내년 1월 1일 0시부터 오전 2시까지 1호선 18회, 2호선 25회, 3호선 18회, 4호선 14회 등 총 25개 열차를 75회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31일 시청 앞 광장 특설무대와 보신각 등지에서 열리는 연말 행사에 참가하는 약 10만∼20만명의 관람객 중 3만∼5만명 정도가 지하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또 1, 2호선 시청역과 종각역, 종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등 이용객이 많은 5개 역에 직원들을 추가 배치할 방침이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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