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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7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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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5일부터 운영될 예정인 이 충전소는 △은평구 공영차고지 △노원구 삼화상운차고지 △강동구 공영차고지 등에 이은 4번째 CNG 충전소. 3기의 CNG 저장설비에 저장능력 1219㎥로 하루 CNG버스 100대 충전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그동안 충전설비 수입이 늦어지고 차고지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느라 CNG 충전소 설치작업이 부진했다”면서 “2002년 ‘환경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전소 설치를 늘리고 충전소가 없는 곳은 이동형 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또 현재 113대밖에 안되는 CNG 버스를 월드컵 전까지 880대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충전소가 설치되는 아진교통㈜은 15대의 CNG 버스를 우선 구매했으며 월드컵 전까지 30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CNG 버스는 일반 경유버스에 비해 대기오염 발생량이 10분의 1 수준인 것이 장점.
기체 상태인 CNG가 원료이며 기존 경유 차량과 비교했을 때 매연이나 미세먼지는 거의 없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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