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 희망연대’와 경남민주언론 시민연합, 천주교마산교구 정의구현사재단 등은 13일 성명을 내고 “검찰은 지역사회에서 증폭되고 있는 마금산 온천 개발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명쾌한 수사를 벌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마금산 온천개발 전 조합장 오모씨(51)가 10월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되면서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관(官) 유착설’, ‘배후세력 존재설’ 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13일부터 창원지검 앞에서 수사를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여나가기로 했다.
지역 일간지인 경남도민일보는 마금산 온천개발 조합원 등의 주장을 토대로 ‘전 조합장이 올해초 확정된 창원시 도시계획 구역의 개발예정지 인근 수십만㎡를 96년과 97년 사이 집중적으로 사들여 투기의혹이 있다’는 등의 내용을 잇따라 보도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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