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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10일 2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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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삼남(柳三南) 해양수산부장관은 8일 포항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2011년까지 5000t급 24척을 동시에 접안시킬 수 있는 컨테이너 시설을 16척으로 조정하는 것 외에는 신항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유 장관은 나머지 8척 규모의 접안 시설은 정부의 예산사정을 고려해 사업 시기를 조정하게 될 것 이라며 민자유치 부분에서 걸림돌이 되고 있는 토사채취장은 포항시가 해결할 문제 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대림 등 8개 민자사업단이 요구하는 매립토사채취장과 관련해 연말까지 민자업체들과 협의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영일만 신항 건설은 1996년부터 2011년까지 16년 동안 167만평의 신항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어항시설공사와 방파제 공사가 진행중이다.
<포항=이권효기자>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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