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나자 경찰과 충주소방서 119 구조대원 등 100여명이 구조에 나서 이날 오후 5시 15분경 전씨를 먼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이어 우씨 등 2명도 숨진 채 발견됐다.
동료 인부들은 슬라브에 레미콘 타설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100여㎡ 규모의 지붕이 내려 앉으며 인부들을 덮쳤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서 무리하게 작업을 서두르다 슬라브가 하중을 못이겨 붕괴된 것으로 보고 현장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