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3일 20시 3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 책은 395쪽 분량으로 신 전 지사가 1993년 12월 청와대에서 제주지사 발령장을 받은 순간부터 2000년 6월 축협중앙회장직을 사임하기까지 겪었던 각종 뒷이야기와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제주지사 부임 이후 감귤생산조정제 세계섬문화축제 제주도종합개발계획 섬관광정책포럼 먹는샘물개발 등 자신이 추진했던 정책의 배경과 진행과정 등을 소개했다.
그는 또 제주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기에 앞서 원칙만을 강조해 도민사회에 갈등을 야기하는 잘못도 있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신 전 지사는 책 서문에서 “차세대 지도자들에게 정책이나 사업의 배경과 목적 등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4일 오후 6시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