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 교원 675명 선발

경남도교육청이 중등 일반교사와 양호교사 등 675명을 선발한다.

도교육청은 “2002년 임용할 중등 공립학교 626명과 사립학교 15명, 양호 10명, 특수교사 24명 등 모두 675명의 교사를 공개 경쟁시험을 통해 선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응시자격은 선발교과 표시과목의 준교사 이상 중등교원 자격증 소지자와 내년 2월 졸업예정자 중 해당교과 교원자격증(부전공 포함) 취득예정자.

그러나 1960년 1월1일 이전 출생자와 국가공무원법상 결격사유가 있는 사람, 현직 교원 또는 경남도와 다른 지역 시도교육청의 교사 임용시험에 합격돼 임용후보자 명부에 올라있는 사람은 응시할 수 없다.

원서 교부는 15일 부터 21일까지 도교육청과 진주교육청 민원실에서, 접수는 도교육청 민원실에서 받는다. 우편 교부와 접수는 하지 않는다. 1차 시험은 다음달 9일 오전 9시반부터 오후 1시반까지 교육학 및 전공에 대한 필기시험을 치르고 음악 미술 체육과목에 대한 실기시험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실시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에 한해 내년 1월22일 논술과 면접이 치러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부의 교육환경개선 방침에 따라 학교와 학급수가 늘어나 지난해 58명이던 공개채용 인원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055-268-1132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