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7일부터 정보통신-바이오 첨단기술 한눈에

  • 입력 2001년 11월 5일 21시 31분


세계 여러나라의 첨단산업기술이 전시 판매되는 제2회 세계과학기술연합(WTA) 대전테크노마트 가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테크노마트 행사에는 러시아, 중국 등 국내외 17개 세계과학기술연합 회원 도시의 200여개 기업과 연구소가 참가해 정보통신과 바이오기술 등 분야의 첨담기술을 선보인다.

세계과학기술연합은 대전처럼 과학적 기반이 있는 세계의 과학도시들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대전시가 주도해 만든 연합체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테니스장 4면 크기의 면적으로 9홀 골프를 구현한 호주 신텍사(社)의 가상골프장 , 말로 차량을 작동하게 하고 전화도 걸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든 국내 e-OP사 음성인식 기술 등 곧바로 산업화가 가능한 첨단기술들이 눈길을 끌고있다.

러시아 시베리아의 중심 과학기술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의 경우 100여개의 첨담 기술을 대거 선보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거래성사 비율이 떨어졌던 점을 감안해 올해에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 국내 대학 19명의 교수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 주목할 만한 기술들을 선별했고 수요자인 중소기업 등에도 사전 홍보를 강화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일반인들은 테크노마트 행사장에서 세계의 과학기술이 어떤 속도로,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한눈에 조감해 볼 수 있다 고 말했다. 대전시 국제협력과 042-600-3674

<대전=지명훈기자>mhj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