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통계청은 65세 이상 노령 인구를 15∼65세인 생산연령 인구로 나눈 노년부양비율이 올해 10.5%로 작년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노년부양비율은 80년 6.1%, 85년 6.5%, 90년 7.4%, 95년 8.3% 등으로 계속 높아진 뒤 작년에는 10.0%로 두자릿수로 올라섰다. 이는 스웨덴(27%) 노르웨이(25%) 영국(24%) 프랑스(23%) 일본(20.9%) 미국(19.2%) 등 선진국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나 중국(9.1%) 인도네시아(6.9%) 말레이시아(6.5%) 필리핀(5.9%) 싱가포르(8.8%) 등보다는 높은 편이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