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교육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교육부와 전교조, 한국교총, 교육대학생대표자협의회 등이 모여 해결책을 모색하자” 고 주장했다.
이들은 “관료주의적인 교육부와 조직의 힘으로 대항하는 교원단체간의 힘겨루기는 문제 해결보다는 교육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교단의 파행을 더욱 부추길 뿐” 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도 이날 낮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에서 교육불평등 개선촉구 ‘학부모 1000인 선언식’ 을 갖고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교육정책을 반대하는 학부모 1000명의 서명이 담긴 성명서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