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시대 그려보며 지하 터널 걸어볼까요＂

대전시는 지하철 공사착공(96.10.30일) 5주년을 맞아 시민들이 굴착된 터널을 직접 걷고 미래의 대전지하철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터널걷기 행사를 30일 오후 2시 반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민들이 걸을 수 있는 구간은 동구 판암동 차량기지에서 대전역까지 모두 4.6㎞구간으로 레일은 깔리지 않았으나 높이 6m,폭 6m의 박스형 터널이 완공된 상태.

희망자들은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중간지점인 102정거장(2.6㎞지점)이나 103정거장(3.9㎞)에서 밖으로 나올 수 도 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