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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8일 2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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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고재유(高在維)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관통합사절단이 중국을 방문, 동방항공 관계자와 만나 최근 승객이 늘고 있는 광주∼상하이 노선의 증편에 양측이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는 이에 따라 건설교통부에 현재 매월단위 임시노선인 이 노선의 정기노선화를 건의, 이를 허가하면 동방항공측이 최소 주 2회 운항을 추진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고 시장은 또 선양시 관계자들과도 만나 양 도시의 우호협력 확대를 위해 전세기 취항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우선 우리 정부에 이를 건의키로 했다.
사절단은 또 자매도시인 광저우(廣州)시 시장을 내년 제4회 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광저우시측은 시대표단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이 비엔날레를 참관토록 하는데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광주〓김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