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통혼잡은 셔틀버스 중단으로 승용차 이용 고객이 크게 늘어난 데다 백화점이 추석연휴가 끝나고 가을정기 세일에 들어갔기 때문.
14일까지 가을 정기세일에 들어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삼성프라자와 20일까지 정기세일을 하는 수내동 롯데백화점 분당점, 할인점인 정자동 이마트 분당점 주변에는 승용차를 이용한 손님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근 도로가 종일 혼잡을 빚었다.
각 업체측은 주차안내원을 늘려 배치했지만 셔틀버스 운행중단으로 대부분의 고객이 승용차를 이용한데다 세일을 노린 쇼핑객이 대거 몰려 혼잡을 피하지 못했다.
다른 도시에서는 7월부터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된 것과 달리 분당에서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9월까지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행이 허용돼 왔다.
<성남〓이동영기자>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