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 연합뉴스사장등 102명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

입력 2001-09-13 18:51수정 2009-09-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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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조준희·趙準熙)는 12일 본회의를 열고 80년 동아방송 기자로 재직 중 군사정권의 언론검열에 반대하다 해직됐던 김근 연합뉴스 사장(59) 등 102명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80년 동양통신 기자로 재직 중 군사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서 제작거부 운동을 벌였던 임한순 연합뉴스 기획위원(63)과 같은 해 충남교육감 재직시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사면을 주장하다 해직된 황제주씨(80), 79년 ‘아침뉴스광장’에서 12·12 쿠데타 비난방송을 했던 임동훈 전 MBC앵커(59) 등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했다.

한편 위원회는 제2차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금 신청을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공휴일 제외) 받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망 또는 실종됐거나 다친 사람,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 해직된 사람, 학사징계를 받은 사람 등이며 본인과 유족, 대리인이 신청인 주소지의 시도 자치행정과에 접수하면 된다.

<박민혁기자>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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