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어긴 공무원 465명 적발…행자부 상반기 감찰결과

  • 입력 2001년 7월 6일 18시 48분


행정자치부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방공무원에 대한 특별감찰활동을 벌인 결과 비위 및 부당한 업무수행 등과 관련해 465명을 적발, 해당 지자체에 460명을 징계조치토록 요구하고 5명을 형사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적발된 공무원 중 45명은 해임 및 정직 등 중징계, 415명은 감봉과 견책 등 경징계하도록 했으며 비교적 경미한 사안이 적발된 4703명에 대해서는 주의 및 경고조치토록 했다.

징계 유형별로는 △금품수수 및 공금 유용 7명 △부당한 업무수행 282명 △복지부동(민생현안 방치, 민원처리 지연 등) 12명 △공직자 복무규정 위배 96명 △보안 소홀 24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3급이상 1명 △4∼5급 56명 △6급 이하 408명 등이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