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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27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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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주말을 맞아 승합차를 타고 전북 무주로 야유회를 가던 서울의 S봉제회사 직원 10명 가운데 권영준씨(31) 등 8명이 숨지고 이병우씨(39) 등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탱크로리 운전사 이씨는 경찰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다른 생각을 하다 앞서가던 승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탱크로리는 승합차 뒤를 들이받은 뒤 200m 가량 밀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천안〓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