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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27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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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구간이 분당, 용인, 수원 등 주변 도시에서 몰려드는 차량 때문에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며 “교통혼잡을 덜기 위해 판교 분기점과 신갈 분기점 구간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연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한 뒤 내년 설계작업을 끝내고 2003년경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구간 주변이 국유지이거나 이미 수용된 땅이어서 확장 사업에 따른 민원 발생은 없을 것”이라며 “2004년에는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