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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4월 17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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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는 고소장에서 “무방비 상태로 누워있는 이들을 무차별 폭행한 것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짓밟은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 대표 50여명은 고소장을 제출하기 전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을 집행하는 경찰이 법원 판결조차 무시하며 노동자들을 집단 구타했다”면서 “정부는 잘못을 인정하고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사실 왜곡 중단 △책임자 처벌 △대우차 주둔 경찰 철수 △대우사태 관련 노동자 수배 해제 △시국수습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