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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2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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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이웃집 부인이 세상을 뜨면서 아이들이 막막해 하던 모습을 보고 김장김치를 나눠주기 시작했던 그는 이제 영등포, 금천, 구로구 일대 소년소녀 가장 등 150여명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주고 있다. 강씨는 “20일부터 1주일을 김장주간으로 정하고 3500포기 정도를 담그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도 물량의 김장을 담그기 위해 드는 비용 15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그는 월급 150만원 중 매달 40만원씩을 따로 모았고, 환경미화원인 남편도 매달 40만원씩을 김장비용으로 저축해왔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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