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최영미/'월급 논쟁' 찬성의견도 실었어야

  • 입력 2000년 11월 2일 19시 24분


1일자 A29면 ‘월급 228만원으로 사나 못 사나’기사를 읽고 쓴다. 우리 가족의 수입은 이 기사에 나오는 주부의 수입과 비슷하다. 월급에서 이것저것 떼고 난 뒤의 실수령액이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이다. 이 돈을 가지고 사는 것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다. 기사의 작은 제목 중에는 ‘찬반 논쟁 시끌’이라는 것도 있었다. 그런데 기사에서 예로 든 네티즌들의 반응은 부정적인 것들뿐이었다. 기사의 제목처럼 찬반논쟁이 있었다면 찬성의견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도 알려 주었어야 했다고 본다.

최영미(arigun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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