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팀 25명 전보 발령

  • 입력 2000년 10월 27일 18시 41분


경찰청은 27일 사직동팀(경찰청 조사과) 해체방침에 따라 팀장인 김길배(金吉培·총경)과장을 경찰대 수사보안연수소 연수과장으로 전보하고 경정부터 경장까지의 조사과 직원 25명을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경찰대학 등으로 전보 발령했다.

수사와 정보분야 베테랑들인 사직동팀원들이 가장 많이 전보 배치된 곳은 신설된 사이버경찰청과 경찰청 마약지능과로 각 8명씩이다. 또 범죄정보의 분석과 예측을 위한 경찰청 수사과 컴스텟 운영에 6명, 경찰청 외사관리관실에 3명이 배치됐다.

사직동팀이 사용해온 건물은 서울경찰청 상설 여자기동대가 사용하기로 했다.

<이현두기자>ru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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