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비닐하우스 산다" 전입신고 거부

  • 입력 2000년 8월 9일 19시 01분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인 서울 송파구 문정2동 속칭 화훼마을과 개미마을에서 12년째 살고 있는 최모씨(43·여) 등 2명은 9일 문정2동장을 상대로 주민등록전입신고 거부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출…

▽…7월 전입신고를 했으나 거주시설이 원예용이라는 이유로 반려된 최씨 등은 소장에서 “주민등록전입 신고를 하지 못해 국민이 누리는 기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관할구역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큼 전입신고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

<이정은기자>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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