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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7월 19일 2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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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도 후보로 등록한 문용주(文庸柱)현교육감이 자신을 음해하는 괴문서가 학교운영위원들에게 배포되고 있다며 출처를 밝혀달라고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압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한편 전북도교육감선거는 11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괴문서가 난무하고 여론조사를 빙자한 전화공세와 운영위원 개별접촉 등 불법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