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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6월 19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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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는 방북이 성사되면 함남 북청군 청해토성, 평리 고분군 및 함북 회령군 궁심 고분군 등 발해 유적과 동명왕릉을 비롯한 고구려 유적을 답사한 뒤 김일성 종합대학,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등을 방문해 북한측 학생들과 공동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학생 대표 3명과 국사학과 송기호(宋基豪)교수 등 연구자 3명으로 답사단을 구성키로 했다.
지금까지 북한주민접촉 승인을 받은 대학생 단체는 많지만 북한측이 많은 방문 비용을 요구해 북한을 방문한 적은 거의 없었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