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13일 평양의 날씨는 남서풍이 불고 대체로 흐리겠다고 조선 중앙TV가 12일 예보했다.
중앙TV는 이날 일기예보에서 “내일(13일) 우리나라는 조선 서해 남부에 있는 고기압과 중국 동북지방에 있는 약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평양시는 남서풍이 3∼6m로 불고 점차 흐려지겠다”고 말했다. 또 평양시의 최고기온은 29도, 최저기온은 15도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서해는 북서풍이 불다가 다시 남서풍이 5∼8m로 불고 물결은 1∼1.5m가 될 것이라고 중앙TV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