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금속산업연맹은 5일 대우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4개사 노조가 대우 쌍용자동차 해외매각 등을 반대하는 연대 총파업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산업연맹 관계자는 이날 “국가 경제의 핵심축인 자동차 산업의 해외 매각을 포기하고 정부 채권단 대우구조조정협의회 노조 및 자동차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민대책기구를 설립해 대우 쌍용자동차 처리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노총 산하 직장의보 노조도 7월로 예정된 의보통합과 관련해 직장과 지역의보의 조직 및 재정을 분리 운영할 것을 요구하며 6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간 뒤 1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