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서 식목 행사나 성묘 나들이길에 오르는 차량들의 거북운행으로 도시 외곽도로가 극심한 체증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기상청은 4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5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돌풍을 동반한 봄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4일 현재 중국 보하이(渤海)만 서쪽에 머물고 있는 황사가 기압골을 타고 한반도로 이동, 5일 서해안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5일 지역별 아침기온은 4∼11도로 예상되며 낮기온도 11∼16도로 따뜻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