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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31일 2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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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1일 “지하철카드로 버스 요금을 낼 수 있는 호환시스템을 4월 1일부터 진화운수에서 운영하는 4개 노선(33, 33-1, 33-2, 824번) 버스 85대에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 말부터는 이 호환시스템을 현재 버스카드제를 시행하고 있는 8200여대의 시내버스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홍기자>sechep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