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 초등생 집단식중독

  • 입력 2000년 3월 26일 19시 57분


경북 상주시 중동면 중동초등학교 학생 40여명이 학교에서 점심을 먹은 뒤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6일 상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24일 이 학교 급식소의 점심을 먹은 학생 40여명이 고열과 복통 설사 증세를 보였으며 이 중 14명은 상주적십자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소측은 단체급식용으로 제공된 어묵과 동태국 등 음식물과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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