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5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정발전 아이디어 공모에서 ‘태화강 분수대 및 유람선 운항 방안’이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며 “올해안에 태화강 수질개선책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수중분수대와 유람선 선착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남구 신정동 태화교∼삼산동 번영교간 태화강 위에 지상 50m까지 물을 뿜어 올리는 대형 분수대를 설치키로 했다.
또 남구 신정동 태화강 둔치에 선착장을 만든 뒤 울주군 범서면 굴화리∼삼산동 태화강 하류까지 10여㎞ 구간에 관광유람선을 운항할 방침이다.
<울산=정재락기자> 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