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해맞이 부산축제' 22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개최

  • 입력 1999년 12월 22일 08시 15분


‘새천년 해맞이 부산축제’가 22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부산시와 부산문화축제진흥회 주최로 용두산공원과 해운대해수욕장 등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인간존중 도시 부산’이라는 주제로 무대예술제와 일몰행사 자정행사 일출행사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22일부터 29일까지 남구 대연동 문화회관과 동구 범일동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무대예술제에는 영화와 국악 연극 무용 음악 문학 등 지역 예술관계자들이 대부분 출연한다.

31일 오후 4∼6시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선보이는 일몰행사는 창작무용 ‘카르마’와 전통 송구영신놀이인 ‘씻김 1999’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또 이날 오후 8시부터 내년 1월1일 오전 1시까지 광복로와 용두산공원 등에서 열리는 자정행사는 영상물 상영, 가장행렬, 거리축제, 청소년축제, ‘시민의 종’타종식 등으로 이어진다.

1일 오전 6시반∼8시반 해운대해수욕장과 달맞이언덕 등에서 펼쳐지는 일출행사에는 평화기원 2000년 북소리행사와 선박 21척이 벌이는 선상 해맞이, 새천년기념 시계탑 제막식 등이 곁들여진다. 051―888―3399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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