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질 토론회]"실업-소득差 해소위해 정책 재정비"

  • 입력 1999년 12월 8일 18시 45분


김유배(金有培)청와대복지노동수석은 8일 “노사관계 현안은 노사정위원회를 통한 사회적 협약틀 안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노사정위 논의를 통해 노사관계 제도개선을 계속 추진하고 기업의 자율적 노사관계 개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석은 이날 대통령비서실 삶의 질 향상기획단이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연 ‘새천년을 향한 생산적 복지의 길’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수석은 또 “지금은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나타난 실업자 증가와 소득분배 격차 심화 등 국민통합의 저해현상을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골고루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정책을 재정비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 토론회는 동아일보사 후원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노동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등이 함께 주최했으며 기초생활보장 사회보험 근로복지 환경 조세 등 관련 정부 부처 관계자와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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